부산시·주택금융공사, ‘세대공감 고령친화도시 부산’ 협약

기사등록 2023/04/17 09:23:29

세대 융합, 노인 인식개선 등 4개 사업 공동 추진

사업비 4억원 부산시에 기부금으로 전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7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와 ‘세대공감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4억원 기부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탄소중립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 ▲세대 이음 새활용(업사이클) 사업 ▲노인인식 개선 및 세대 통합 프로젝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총 323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회가치경영(ESG) 현장 교육 사업은 어르신들을 탄소중립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 후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 등 기관에 환경전문강사로 파견해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동구에 세대융합 친환경 교육장 ‘세대이음 ESG센터’ 2호점을 개소하고, 플라스틱 분리수거 후 새활용(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세대 간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부산실버영상제 기간에는 노인들의 영상 제작 현장을 대학생 서포터즈단이 동행 취재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만 18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저소득 조손가정에 생활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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