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주최한 청도군은 이번 14~16일 축제기간 중 32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4일 개막식에는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을 즐겼다.
주말인 15일과 16일 진행된 갬블방식의 소싸움경기는 순간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싸움소들의 격렬한 경기로 짜릿함과 긴장감, 박진감이 넘쳤다.
마칭밴드 퍼레이드, 인형극, 마술쇼, 마임쇼,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 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끝나 청도가 명실상부한 소싸움의 고장임이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싸움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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