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세토피아는 한류홀딩스가 나스닥 상장을 앞두면서 투자수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류홀딩스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을 승인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토피아는 지난 2021년 한류홀딩스에 5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류홀딩스의 공모가는 9~11달러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공모가가 10달러로 확정될 경우 약 470억원의 금액을 투자 회수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류홀딩스 측은 오는 18일 서울 로드쇼를 시작으로 19일 부산 로드쇼, 미국 뉴욕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희토류 영구자석 신사업에 대한 재원을 추가 자금 조달 없이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집중해 다음 단계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