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조보건진료소를 리모델링하고 철암보건지소를 증축한다.

14일 태백시에 사조보건진료소 리모델링에 5억8700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에너지 절감과 노후 의료시설 개선을 목표로 사조보건진료소를 고성능 내·외부단열, 창호,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등 보강·교체한다.

주민의 진료와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의료 사각지대인 철암·구문소·통리 지역에 위치한 철암보건지소도 증축한다. 프로그램실, 지역사회 연계공간 등에 4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시설들은 이달 설계용역 진행 후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보건환경 시설개선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내실 있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행복한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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