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군수는 이날 취임 7주년을 기념해 소속 공직자들에게 커피차 대접 행사를 마련했다.
송 군수는 군청 앞에 '쏭다방'이란 간판을 내건 푸드트럭을 세워두고 배우자 조명환씨와 함께 출근하는 공직자들에게 커피차를 나눠주며 지역 발전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가 진천군수에 취임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6년 4월 14일이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진천군수 재선거에 당선한 송 군수는 2018년과 지난해 잇달아 당선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날 깜짝 커피차 행사는 송 군수가 직접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비약적인 군정 성과 배경엔 공직자들의 보이지 않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 욕심 많은 군수 때문에 고단했을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결혼한 직원에게는 50만원의 결혼 축하금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7년간 지역경제 성장, 인구 증가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덕산읍 승격 ▲상주인구 9만 시대 개막 ▲7년 연속 1조원 투자유치 달성 ▲고용률·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1위 등 많은 진기록을 세웠다.
송 군수는 "올핸 민선 8기의 실질적 첫해다.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더 군정에 매진하겠다"며 "군 직원들과 지혜를 모아 진천시 건설이란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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