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 노사 합동으로 부산 영도구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BPA 희망곳간은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식료품이 비치된 곳으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
동삼종합사회복지관에 자투리 공간에 설치된 나눔 냉장고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초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독거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냉장고 채움 활동이 진행된다.
◇사직체육관서 제1회 '부산 상인의 날' 행사 개최
부산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와 함께 오는 16일 오전 10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16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상점가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며 ▲유공상인 시상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기원 퍼포먼스 ▲화재안전 교육 ▲우수 전통시장 사례 발표 ▲초청강연 ▲한마음 체육대회 ▲행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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