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 공촌천 나무 1만여그루 심기 성료

기사등록 2023/04/13 18:01:54

자원봉사자 350명, 꽃피는 하천길 조성 '구슬땀'

[인천=뉴시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맨 오른쪽)이 봉사자들과 함께 서구 청라동 공촌천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서구 청라동 공촌천 일원에 나무 1만3500그루를 심었다고 13일 밝혔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이상기후, 공기오염 등에 주민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심 속 나무 심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공항철도㈜가 후원하고,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촌천에 철쭉, 국화 등을 심어 생태교란 식물을 억제하고 꽃피는 하천길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올가을 국화꽃이 만개한 공촌천의 풍경이 기대된다"면서 "ESG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임경환 서구자원봉사센터장도 "다양한 환경 분야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공촌천이 더 깨끗해지고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구자원봉사센터는 ▲미세먼지 저감 나무 심기 ▲하천 살리기 ▲1산 1거리 봉사단 운영 ▲환경사랑 실천 캠페인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 청라동 공촌천에서 나무를 심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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