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추 주요 바이러스 병 진단 실습교육생 모집

기사등록 2023/04/14 06:37:10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1일까지 고추재배 농가와 도시농업인(시민)을 대상으로 고추 주요 바이러스 병 진단 실습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21일까지 전화(055-392-5334)로 신청할 수 있다.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과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고추 바이러스 병에 의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실제 사례를 배우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를 진단키트로 직접 진단해볼 예정이다.

사람이 감염되는 감기 바이러스와 같이 고추에는 여러 바이러스 병이 존재하며 주요 병으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 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이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055-392-5334).으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추 바이러스 병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직접 진단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빠르게 대응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병해충 피해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