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12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 리틀 야구단 '울산 SWINGS' 후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한 기금을 바탕으로 매주 1회 야구 이론과 경기 규칙, 기초 체력, 타격 및 수비 등 포지션 훈련을 통한 야구 전반에 대한 이해와 교육으로 진행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스윙스를 2014년 창단부터 지속 후원하고 있다.
활동에 필요한 야구 장비와 코칭 지원, 지역 리틀야구단 친선 야구 대회 개최는 물론 프로야구 경기 행사의 시구·시타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윙스 후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ESG 경영의 일환인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보다 뜻 깊은 활동이다.
스윙스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조지아, 스리랑카 총 6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20명의 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업과 사회복지단체, 경찰청이 공동 협력해 운영하는 울산 최초의 리틀야구단이다.
◇새울원자력, 언양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노사(본부장 조석진)는 12일 새울원자력 직원 봉사대인 새울봉사대와 함께 울주군 언양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 노사는 울주군 언양 알프스 시장 장날에 맞춰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스테인레스 식판 교체비도 지원했다.
새울원자력은 매 분기마다 지역 내 경로식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울주군,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배달사업
울산 울주군은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 건강음료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돕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앞서 울주군 일부 읍·면에서 시행하던 사업을 전체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각 읍·면별로 협약한 음료 업체 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 2~3회 이상 정기적으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에 연락을 취해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 사업비는 울주군 천사계좌 후원금으로 조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