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평산마을과 선구마을을 잇는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 구간 2차선 확장 사업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도로건설 재원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 상반기 중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확장 사업은 총연장 5.5㎞구간에 3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다랭이 마을로 향하는 길 중 하나로,  중앙선이 없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남해군은 이번 2차선 확장공사로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면 남해스포츠파크·아난티남해·다랭이마을 간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망된다.

장충남 군수는 “남면 평산~선구 구간 도로 확장사업은 남해군의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사업이 반영된 만큼 공사 또한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며 “1024호선 다른 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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