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 재해대응 추진실적 등을 반영해 북구를 포함해 11개의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북구는 겨울철 대설이나 한파 등 특보가 적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예찰활동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직원 단체소통방을 운영해 기상정보와 제설상황, 자재운영 현황 등을 공유, 대설이나 한파 등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폭설 대응훈련 실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보건소, 찾아가는 사업장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찾아가는 사업장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보건소를 찾지 못하는 직장인의 금연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업장 이동 금연클리닉은 6주간 주 1회 금연상담사가 사업장에 방문해 기초 건강조사와 일대일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용품을 지급한다.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한다.
찾아가는 사업장 이동 금연클리닉은 각 사업장에서 금연 희망 근로자 10명 이상을 모집해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전화(052-241-8305) 신청하면 된다.
◇북구,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울산시 북구는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북구는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지역 115곳의 점검대상 시설을 선정해 공무원, 관계기관, 안전 관련 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팀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관합동 점검팀의 안전점검 방법과 유관기관과 안전 관련 단체 등의 홍보내용도 점검했다.
북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하고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집중안전점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선정, 점검, 후속조치를 기록, 위험시설에 대한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