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HD현대가 K-팝 스타들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K-팝 행사 '제29회 드림콘서트'가 오는 5월 2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드림콘서트는 서울에서만 개최했지만 올해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식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국무총리실과 산업부, 환경부 등 중앙 정부와 부산시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박람회에는 주요 태평양 도서국과 카리브 연안국 등 기후위기 관심 국가의 해외 정상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후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및 국제기구,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한다.
HD현대는 박람회에 참석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들을 콘서트에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홍보하고 SBS미디어넷과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이 콘서트를 전 세계에 중계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드림콘서트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열의와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드림콘서트가 국가 위상을 높이는 연례행사가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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