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탄 차, 중앙선 넘어 트럭·SUV 잇단 충돌…9명 중경상

기사등록 2023/04/08 18:22:14 최종수정 2023/04/10 09:28:56

[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8일 오후 3시 15분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 편도 1차선 도로(해제 방면)에서 A(70)씨가 몰던 승용차가 맞은 편 차선을 달리던 1t트럭과 SUV차량을 차례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탔던 A씨 일가족 5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t트럭·SUV차량에도 2명씩 타고 있었는데 이들 운전자·동승자 4명도 중상으로 분류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달리던 A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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