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EPL 복귀
번리는 8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2~2023 챔피언십 4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번리는 25승12무2패(승점 87)로 잔여 7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차기 시즌 EPL에서 뛰게 됐다.
챔피언십 1~2위에 EPL 승격권이 주어지는데 선두 번리는 6경기를 남긴 3위 루턴 타운(승점 68)과 승점 차를 19로 벌렸다.
루턴 타운이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번리를 뒤집을 수 없어 번리는 최소 2위를 확보했다.
번리는 지난 시즌 EPL에서 18위에 머물러 강등됐지만 한 시즌 만에 최고 리그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6월 번리 지휘봉을 잡은 벨기에 출신 콩파니 감독은 승격으로 지도력을 증명했다.
콩파니는 현역 시절 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8년부터 11년 동안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 265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주장도 맡으며 맨시티가 네 차례 EPL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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