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봄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벌써 ‘여름 준비’에 한창이다.

SPA 브랜드는 해마다 봄은 실종되고 여름이 빠르게 찾아오는 날씨를 고려해 3월 말에서 4월 초 '냉감 의류'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도 각 대표 냉감 의류를 출시하고 속속 기획전에 돌입해 소비자 끌기에 나섰다.

유니클로는 냉감 의류의 대명사로 불리는 '에어리즘'을 출시하며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20일까지 14세 이상의 유니클로 앱 및 웹 통합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남성용, 여성용 각 1만 장씩 총 2만 명의 당첨자가 선정된다.

당첨자에게는 봉제선과 라벨을 제거해 자극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에어리즘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 또는 매끄러운 감촉과 라인이 겉옷에 비치지 않는 '에어리즘 울트라 심리스 쇼츠'가 증정된다.

두 제품 모두 접촉냉감 기능으로 소재가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탑텐은 천연냉감 인견내의 '쿨에어' 제품을 이너웨어, 심리스 메쉬, 코튼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였다.

쿨에어 출시를 기념해 주말(8~9일) 동안 쿨에어 반팔티, 캐미솔, 크루넥 매쉬 탱크 등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또 20일까지 쿨에어 코튼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3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전도 이어간다.

스파오는 예년보다 2주 빠른 3월 말부터 냉감 제품 '쿨테크'를 판매 중이다.

매끄러운 감촉이 특징인 아스킨, 이너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심리스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출시를 기념해 상·하의 세트 구매 시, 똑같은 상품 1+1 구매 시, 다른  상품 2장 구매 시 각 3000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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