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의장, 지역 상생을 위한 포스코의 적극적으로 행동 촉구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가 7일 제3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기간 박철수 의원의 '광양시 주민참여 예산편성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김정임 의원의 '광양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박문섭 의원의 '광양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0일 ▲백운제 농어촌 테마공원 ▲백운유원지 명품 둘레길 등 2곳에 대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친다.
시의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철회 및 어업인과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의 내용을 담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문섭 의원은 "광양시가 사회적 약자들의 욕구를 잘 반영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진정한 무장애 도시가 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시 정부에 제안했다.
서영배 의장은 "최근 발표한 '포스코의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추진 반대 성명서'와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 촉구 입장문'은 포스코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포스코가 지역 상생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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