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은 후원인 이인철씨가 5000만원의 발전기금 후원을 약정했다고 7일 밝혔다. ·
이씨는 5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먼저 전달한 뒤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4000만원의 추가 후원을 하기로 했다. 지역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후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2009년 1000만원의 인하대병원 발전기금 후원을 시작으로 이달 현재 7차례에 걸쳐 총 1억3100만원을 후원했다.
인하대병원은 이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병원을 비롯한 지역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지원해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인철씨는 “십수년 전에 갑작스럽게 쓰러져 생사의 기로에 놓인 적이 있었는데,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헌신적인 돌봄 덕분에 지금은 제2의 삶을 살고 있다”며 “인하대병원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고 지역사회의 모든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더 발전하는 인하대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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