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싱가포르가 창이공항을 경유하는 환승여행객들에게 무료 여행을 제공한다.
7일 싱가포르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청과 창이공항그룹, 싱가포르항공은 '무료 싱가포르 투어' 운영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2년만의 재개다.
코로나 이전부터 진행되던 시티 사이트 투어, 헤리티지 투어, 쥬얼 투어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추가해 새단장되며, 창이지구 투어는 새로 추가됐다. 이중 헤리티지 투어는 오는 6월부터 운영된다.
새로 선보이는 창이지구 투는 싱가포르 동쪽 현지 지역사회 공간을 방문할 수 있는 탬피니스(Tampines) 중심지, 느긋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창이 마을과 창이 해변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싱가포르의 도심을 벗어나 현지 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엿보고 싱가포르 동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티 사이트 투어는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앤더슨 브릿지, 더 파당 등이 모여 있는 도시 중심지와 마리나베이 금융 중심지를 지나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이동하는 코스다.
헤리티지 투어는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다문화 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쥬얼 투어에서는 시세이도 포레스트 밸리와 HSBC 레인 보텍스를 비롯한 관광 뿐 아니라 비첸향이나 통가든과 같은 현지 브랜드와 함께 싱가포르의 음식 문화에 대하여 알아보고, 현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디지털 체험 공간인 창이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에서 공항 테마 게임과 체험형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투어는 매일 예약할 수 있으며, 약 2시간 반 가량 진행된다. 각 코스는 약2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향후 일일 투어 수를 점차 늘려 총 9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현지투어는 영어로 진행되며, 창이공항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 치 페이 싱가포르관광청 마케팅그룹 부청장은 "창이공항그룹 및 싱가포르항공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무료 싱가포르 투어를 재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환승객들이 싱가포르에 보다 오래 머무르며, 다채로운 싱가포르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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