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해 대만의 주미대사격인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경제문화대표부 대표의 입국 금지 등 제재 조치를 취했다.

중국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판공실)은 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완고한 대만독립 분자' 샤오 대표를 제재하기로 했다"면서 "샤오 대표와 그 가족의 중국 본토,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판공실은 또 “샤오 대표 및 그 가족과 관련된 기업이 중국 조직, 개인과 협력하는 것을 금지한다”면서 “기타 필요한 모든 징계 조치를 취해 법에 따라 평생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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