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꾸준히 달력 판매 수익금을 한국소아암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에 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도 달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전 노선 기내에서 판매했다.
이번 달력은 시드니, 싱가포르, 울란바타르 등 티웨이항공 취항지의 매력을 다양한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그린 작품들과 할인 쿠폰까지 포함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2023년도 달력 판매 수익금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모금에 기부했다.
현지 아동 가정의 생계비 지원, 아동과 아동 보호자의 심리·사회적 지원 확대를 돕는 목적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에도 튀르키예 피해 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추운 날씨로 인해 2차 재난에 노출될 위험이 큰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기부했다.
실질적인 체온 보호에 도움이 되는 기내 판매용 담요 2000장을 전달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 투게더(Give together)'도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중단한 후 지난 1일부터 재개했다.
승객들은 국내외 여행 후 남은 동전과 현지 화폐를 기내에서 손쉽게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2018년부터 모인 모금액은 2020년 대구지역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 지원비에 쓰였으며 추후에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 모금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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