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 열풍…단백질 강화 식품 뭐가 있을까

기사등록 2023/04/08 09:00:00 최종수정 2023/04/08 09:05:55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정식품 '그린비아 프로틴밀', 오리온 '오!그래놀라 단백질 넛츠초콜릿', 동원F&B'덴마크 산양 프로틴 슬라이스 치즈'의 모습.(사진=각사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헬시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운동을 통해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을 일상화하는 '오운완(오늘운동완료)', '오하운(오늘하루운동)' 등의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봄을 맞아 달리기나 자전거, 등산 등 야외 운동을 통한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며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식품도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 강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정식품은 '그린비아 프로틴밀'을 선보였다. 제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고단백 음료다. 성인 1일 단백질 권장량의 33%에 달하는 단백질 18g을 함유한 고단백 설계가 특징이다.

여기에 8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13종의 비타민, 8종의 미네랄 및 식이섬유 6g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도 균형 있게 담았다. '그린비아 프로틴밀 아몬드와 호두', '그린비아 프로틴밀 검은참깨' 등 2종으로 구성됐다.

SPC삼립의 웰메이드 델리미트 브랜드 그릭슈바인은 최근 '고단백 닭가슴살 시리즈'를 선보였다. 고단백 닭가슴살바 3종(블랙페퍼, 갈릭, 레몬)과 직화구이 닭가슴살 2종(프리미어, 블랙페퍼) 등이다.

국내산 닭고기를 8시간 이상 저온 숙성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고단백 닭가슴살 시리즈는 계란 2개 이상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입이 심심할 때 먹기 좋은 고단백 간식 제품도 눈길을 끈다. 오리온의 간편식사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는 최근 '오!그래놀라 단백질 넛츠초콜릿'을 선보였다.

그래놀라에 단백질이 풍부한 렌틸콩과 통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와 단백질볼을 넣고 리얼초콜릿과 코코아분말을 첨가해 맛과 영양을 강화했다. 제품 50g과 저지방 우유 250㎖를 함께 먹으면 단백질 18g을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산양유 단백 분말을 함유한 고단백 '덴마크 산양 프로틴 슬라이스 치즈'를 출시했다. 제품은 네덜란드 청정 자연에서 자란 산양의 원유에서 추출한 단백 분말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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