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7일부터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농촌자원활용 기술교육, 치유농업 아카데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에 앞서 지난달 24일까지 농업경영체를 가진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오는 7월7일까지 총 12회로 운영되며, 농업·농촌의 공익적인 기능 강화와 다양한 농촌 치유자원을 상품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정의, 치유서비스 유형별 사례, 치유대상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개발, 치유공간 조성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상남면, 자매결연도시 망미1동 방문
밀양시는 6일 상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도시인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1동 초청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상남면과 망미1동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만남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기념 불꽃 쇼 행사, 농촌일손돕기, 각종 지역행사 초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남면은 밀양의 특산물(햇감자, 청양고추, 딸기 등)을 망미1동에 전달하는 등 지역 농산물을 홍보했다.
상남면과 부산시 망미1동은 2019년 3월28일 자매도시 결연을 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계속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1회 교류로 그치기도 했다.
상남면은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각종 행사 방문 시 초청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알코올 중독 재활프로그램 운영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중독 회원의 사회복귀 및 정신건강을 위해 알코올 중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알코올 중독에 대한 개념과 이와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점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알코올 중독을 질병으로 이해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4회, 오는 10월5일부터 26일까지 4회 진행된다. 4월 프로그램은 알코올 중독에 대한 이해, 요리요법, 생활공예, 임상자문의 중독교육으로 구성된다.
보건소는 알코올 중독 재활프로그램이 회원들의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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