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74.5% 달성 목표…올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해 자체 예산을 들여 63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서천군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군 누리집과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지역적·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 성과를 확인 평가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으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제도이다.
군은 올해 경제활동인구(15~64세) 고용률 74.5%와 취업자수 3만 1000명 달성을 목표로 직접일자리창출(공공),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개선, 고용장려금, 취·창업지원 5개 분야에 292억 원의 예산을 투입 63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제조업 성장 및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관광·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청년이 선도하는 지역산업 고도화 미래 일자리창출 등 5대 추진전략과 12대 실천 과제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산업, 관광·농어촌 자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해 세계 경제 악화 및 코로나19 고용 위기에도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5년 연속 수상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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