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다시 오지 마라" 가게 사장의 일갈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김밥집에서 음식을 계산하지 않고 도망친 남성의 행동이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밥집에서 17000원 먹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의정부 김밥집에서 17000원 먹튀한 놈아, 화장실 간다고 하더니 그 길로 갔더라"라며 CC(폐쇄회로)TV 화면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식당에 들어섰다가 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A씨는 해당 남성을 향해 "열심히 먹은 거 소화는 잘되더냐. 그 돈 안 받아도 먹고 사는 데에 지장 없다. 두 번 다시 오지 마라"며 "주문한 건 다 먹고 가지 그랬냐. 장인·장모님 속상하신 건 내가 대신 풀어드릴 테니 혹시 지나가다 만나지 말자. 열심히 살아라"라고 비꼬았다.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남성의 몰지각한 행동에 네티즌은 함께 분노를 터뜨렸다. "뭘 먹었길래 김밥집에서 17000원이 나오나. 분식집치고 혼자서 많이 시킨 편 아닌가", "부디 실수이길 바란다. 지금이라도 가서 사과하고 돈 입금하라", "요새 이런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믿을 게 없는 세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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