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25일 열어…다음달 한차례 더 열 계획
직장인 참여 위해 오후 6시로 3시간 늦춰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2차 도민경청회가 열리고 오는 25일에 이어 다음 달 중 한 차례 더 도민경청회가 열린다.
도민경청회는 애초 지난달 29일 성산읍(성산국민체육센터)에 이어 4월 6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같은달 25일 제주시(제주도농어업인회관) 등 3회로 계획됐다.
하지만 더 많은 도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1회 추가됐고, 직장인 등의 참여 확대 차원에서 시작 시간도 오후 3시에서 6시로 3시간 늦췄다.
도는 3차 경청회의 경우 장소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이 아닌 제주시 서부권 읍·면으로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경청회 횟수를 늘렸다"며 "4차 경청회 장소는 제주도농어업인회관이 우선이나 국토부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차 경청회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찬·반 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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