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실시한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부천시와 의정부시, 가평군 등 도내 3개 시·군을 대상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부과 규모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등 5개 분야 9개 세부 지표를 점검했다.
부천시는 ‘거주자 부정 주차 주민신고제’, ‘세외수입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교통사고 부재 환자 점검’ 등 다양한 특수시책과 제도개선을 통해 고득점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관내 대학교의 목적 외 사용건물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소급부과’ 등 신규세입 징수 분야에서 대상기관으로 뽑혔다.
가평군은 ‘자라섬 씽씽 얼음축제’ 등 지역 명소를 활용한 관광 수입 증대와 차량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시상금 총 2억 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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