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 진입도로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이 조성된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괴전동 안심역∼경부고속도로 동내교 일대에 '도시숲 조성 사업'을 한다.
사단법인 대구생명의숲과 함께 시행되는 이 사업은 사람과 숲, 도시가 공존하는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숲은 사업비 약 1억5000만원이 투입돼 7500㎡ 규모로 조성될 방침이다. 해당 공간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 800그루 및 수생식물이 식재될 계획이며 혁신도시 홍보를 위한 상징 조형물 설치,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도 준비됐다.
기대효과는 탄소흡수 효과, 시민들에게 청령감 제공, 초례봉·안심습지·금호강과 생태 축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숲 역할 등이다.
구는 이날 오후 3시께 한국가스공사, 대구생명의숲 등과 함께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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