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덕물빛축제 불꽃놀이 취소…화재예방

기사등록 2023/04/03 16:45:02

최충규 구청장 "안전한 축제 운영 총력"

[대전=뉴시스] 대덕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8일 대청호에서 열릴 예정인 ‘2023 대덕물빛축제’ 개막식에 예정됐던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대덕구 목상동에서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와 전날 '산불3단계'가 발령된 서구 산직동 산불 등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2023 대덕물빛축제’ 개막식 드론쇼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8~9일 다이나믹듀오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과 빛의 바다, 미디어아트갤러리 등 물빛 경관전시는 5월 7일까지 31일간 펼쳐진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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