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농사 체험 기회 제공과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마을텃밭 1개소와 시민텃밭 2개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텃밭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총 269세대를 선정했다.
마을텃밭 1개소는 군민을 위한 것으로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다.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텃밭 2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과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됐다.
텃밭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운영돼 가족 간 유대 강화, 일상적 고립 해소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텃밭 참여자들은 군에서 지원한 급수시설과 원두막, 농기구보관창고 등 편의시설을 이용해 각종 채소들을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텃밭 참여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가꾸고 식탁에 올려 봄으로써 삶의 활력과 보람, 도시농부로서의 재미도 솔솔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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