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4월 1일 초평공립보통학교로 개교
올해 97회 졸업식까지 4593명 졸업생 배출
'백년을 딛고 천년을 날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 1부는 초평풍물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막을 열고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과 49회 동문이 기증한 전광판 점등식이 있었다.
2부에서는 영상 시청과 개교 100주년사 책(초평교육 100년 역사와 인물) 전달식, 재학생들의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3부와 4부는 기념 떡 케이크 전달과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행사를 돋웠다.
남승현(37회)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100주년 역사관 기념식을 마치고 연대별로 전시된 추억의 자료들을 돌아보면서 옛날을 회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교정을 둘러보며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명랑하게 자라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연호 초평초 교장은 환영사에서 "100년 역사와 전통, 100가지 빛깔의 졸업생과 초평 네트워크가 훌륭한 업적을 이뤄냈다"며 "초평교육 100년사를 발간하기까지 밤낮으로 애써주신 분들과 귀중한 자료를 흔쾌히 내주신 동문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초평초등학교는 1923년 3월 19일 초평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같은 해 4월 1일 개교했다.
올해 97회 졸업식까지 45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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