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스로 성장동력 찾고, 정부가 뒷받침해야"
윤 대통령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난해 2월 후보 시절 순천역에서 유세를 하고 1년여 만에 다시 순천을 찾아 "순천, 전남은 제가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감회가 새롭고 벅차다"고 했다.
이어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순천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은 스스로 비교우위의 성장동력을 찾아 키워나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저의 지방균형발전 철학과도 일치한다"며 "아름다운 경관, 문화 유적, 특색 있는 음식 등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면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늘면서 경제도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가정원 순천에서 멋진 봄을 만끽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너무 멋진 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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