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 선정 등 3기 신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국토교통부에 재요청했다.
지난 30일 국회를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만나 3기 신도시인 왕숙공공주택지구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 선정과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요청하는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지난 9월 건의했던 GTX-D노선 와부 지역 연결 및 미금로 확장을 반영한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건도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일자리 확보에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주거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직·주 균형이 중요하다”며 국토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직·주 균형과 수석대교 착공 등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남양주시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건의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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