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1억 6천만원, 박정현 2억 522만원 각각 늘어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 공개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최원철 공주시장 6억 7821만원, 박정현 부여군수 6억 2524만원, 김돈곤 청양군수 10억 376만원으로 각각 신고됐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해 9월 신고액(5억 5181만원)보다 1억 2640만원 늘었다. 주된 이유는 급여로 인한 예금 증가, 선거기탁금 보존금 수령으로 인한 채무 감소가 대부분이다.
부동산은 모친 소유 유구읍 석남리(729.00㎡) 2억 2650만원 상당 대지와 본인 복합건물(4120만원), 배우자 아파트(1억 3200만원) 등이 있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해 당시 4억 2003만원을 신고했으며 이번 신고(6억 2524만원)와 비교하면 2억 522만원 증가했다.
증가 이유는 장남 결혼으로 인한 경기도 소재 아파트 전세권 2억 4000만원과 채무가 줄면서 합산 재산이 늘었다. 소유 부동산은 본인 소유 부여군 소재 아파트(5000만원)와 배우자 명의 서울시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2억 5000만원) 등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난해 9월 신고(10억 473만원) 때보다 965만원 줄어든 10억 376만원을 신고했다.
김 군수 재산 대부분은 예금(8억 345만원)이며 본인 소유 임야 3필지와 청양읍 소재 아파트(2억원) 등이 있다.
한편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지자체장은 김기웅 선천군수로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토지·건물·예금·자동차·선박·회원권 등 총 120억 5016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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