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156명 중 10억 원 이상 54명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국힘·하남2)이 총 268억여 원의 재산을 보유, 도내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은 토지 139억4700만 원, 건물 150억8000만 원, 채무 85억200만 원 등 268억1300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3억 원 가량 줄었다.
이어 조희선 의원(국힘·비례) 83억여원, 오준환 의원(국힘·고양) 72억여 원, 강웅철 의원(국힘·용인) 57억여 원, 김종배 의원(민주·시흥) 53억여 원, 이은주 의원 (민주·화성7) 등이다.
이들을 포함해 도의원 156명 중 10억 원 이상 자산가는 54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기인 의원(국힘·성남6)은 -1억 원, 김미정 의원(민주당·오산1)은 -9500만 원을 신고했다.
의장단 중 염종현 의장은 10억여원, 김판수 부의장은 31억9400만원, 남경순 부의장은 96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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