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57억…전년대비 10억 늘어[재산공개]

기사등록 2023/03/30 00:00:00 최종수정 2023/03/30 01:25:54

최진봉 중구청장 82억…기초단체장 8위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2억8천만원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10억원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오후 부산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3.03.21.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의 재산이 전년 대비 1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0일 공개했다.

박 시장은 57억3429만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10억4972만원 증가했다. 박 시장은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 공시가격 등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재산이 늘었다.

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2억8584만원으로 2377만원이 줄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0억2842만원으로 3억6290만원이 줄었다.

부산 지역 구청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최진봉 중구청장이었다. 최 청장은 전년대비 9202만원 증가한 82억3442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82억1201만원을 신고했다.

최 구청장과 장 구청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각각 8번째와 9번째로 재산 총액이 많았다.

또 강주택 부산시의원은 전년대비 29억164만원이 증가한 35억8895만원을 신고해 재산 증가 상위자 10명의 명단에 올랐다.

반면 오태원 북구청장은 전년대비 158억2883만원 감소한 68억3881만원을 기록해 재산하락 상위자 10명의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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