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웅남이' 해외 관객 만난다…50개국 판권 판매

기사등록 2023/03/29 18:46:11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박성광이 연출한 영화 '웅남이'가 글로벌 관객을 만난다.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29일 "'웅남이'가 베트남·대만·홍콩·싱가포르·러시아·캄보디아 등 50개 나라와 판권 판매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웅남이'는 '개그콘서트' 등으로 이름을 알린 코미디언 박성광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진 웅남이가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박성광 감독은 앞서 단편영화 2편을 연출한 경험이 있다.

'웅남이'는 우선 다음 달 베트남과 대만에서 현지 관객을 만나게 된다. 국내에서 지난 22일 개봉한 '웅남이'는 누적 관객수 19만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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