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9일 낮 12시 13분께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장산 방면)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의 장치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해당 오류가 복구되지 않자 감전역에서 승객 100여 명을 하차시킨 뒤 해당 전동차를 장산역 유치선으로 회송했다.

이로 인해 장산 방면 전동차 운행이 8분 정도 지연됐다고 교통공사는 전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이 전동차의 속도 및 방향을 감지하는 장치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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