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의회 주기적 개최도 합의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해운협회(해운업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완성차 업계) 간에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엠엠(HMM), 현대차,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한국GM) 등 국내 자동차 물류 관련 선화주가 참석했다.
최근 극동 발 자동차 수출 물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자동차 운반선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완성차 업계는 상승한 물류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해운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상호 협력을 통해 수출 물류를 원활하게 하고, 장기적으로 양 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운업계는 완성차 업계에 최대한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완성차 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인 화물 수송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양 업계는 주기적으로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자동차 수출 물류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경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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