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년 도래 첫 서양인 기념, 한국-포르투갈 화합과 교류 발전 도모
한국인 여성상은 리스본에, 포르투갈인 남성상은 통영 당포성 설치
이번 제막식은 1604년 한반도에 도래한 첫 서양인으로 알려진 포르투갈인 주앙 멘데스(Joan Mendes)를 기념하고 한국과 포르투갈과의 화합과 교류 발전을 위해 개최된다.
주앙 멘데스 기념 조형물은 포르투갈의 조각가 빌스(Vhils)가 한국과 포르투갈 양국 국민을 형상화하여 제작한 한쌍의 남녀 조형물로서 한국인 여성상은 포르투갈 리스본에, 포르투갈인 남성상은 통영 당포성 일원에 설치했다.
지난 2022년 10월 리스본(Jardim Docas da Ponte 공원)에서 열린 여성상 조형물 제막식에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통영시 대표단이 참석해 현지 언론과 시민들에게 한-포 양국 간 역사·문화적 우호관계를 표시했다.
이에 통영시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주앙 멘데스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 포르투갈을 대표해 주한포르투갈 대사와 세계적인 예술가 빌스 작가를 초청해 양국 우호관계를 굳건히 하고, 포르투갈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 발전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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