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베이징 노선 다싱공항으로 첫 운행
김포~베이징·상하이 국적 6개 항공사 운행
한국공항공사는 2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터미널에서 한·중 노선 운항 재개를 축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형중 공사 사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지아항위 중국국제항공 한국대표 등 한·중 항공사 대표와 김포공항의 상주기관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 이후 완전히 복원되는 김포~중국노선 운항 재개를 축하했다.
김포~베이징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전날부터 운행을 재개하면서 각각 주 7회씩 총 56편이 양국 수도를 운행한다.
김포~베이징 노선은 수도권 관문공항인 김포국제공항과 중국 최대공항인 다싱공항을 운항해 서울과 베이징을 잇는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김포~상하이 홍차오 공항 노선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상해항공 4개 항공사가 각각 주 7회씩 운행하게 된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김포~중국노선이 코로나19 이후 마침내 운행을 재개해 매우 뜻깊다"며 "양국이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요를 뛰어 넘는 ‘Beyond 2019’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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