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 제출하는 절차 남아"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의견수렴이 다 되고 나면 그것을 반영해서 추가로 온라인을 통해서 다시 게시를 한다. 그렇게 해서 반영된 내용을 보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그 이후에 본안이 만들어지고, 또 그것이 환경부에 제출이 되고 하는 절차들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한 사드 기지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 보고서 초안 공람은 지난 24일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람이 종료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의견접수기간은 공람이 종료된 날로부터 7일 까지다.
의견 제출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 의견제출서를 작성하거나, 자치단체 누리집,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성주군과 김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한 의견을 다음 달 3일까지 국방부로 통보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접수한 의견을 공개한 후 여론수렴 절차를 거치고,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만들게 된다. 이후 해당 보고서를 환경부와 협의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어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해당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증진시켰으며,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줬다"며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체계 작전과 운용 정상화는 해당 부대에 대한 지속적인 작전지원을 보장함으로써 주한미군 준비태세 향상에 기여하고, 원격발사대 훈련을 통해 사드체계의 방어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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