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역 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노후경유차 저감사업을 위해 2억 67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행 경유차 35대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15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20대)이 추진된다.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은 경유차량을 폐차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할 시 100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조기폐차를 신청한 차량의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지원은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 오는 4월 5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www.mecar.or.kr)을 통해 대상자 확인 및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양양군 환경과에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양양군 관계자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이 대기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원 대상 경유차 소유주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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