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78회 식목일 맞아 편백 1200그루 심는다

기사등록 2023/03/26 10:09:16

29일 조림사업 대상지서 군산시, 산림조합, 농협중앙회 등 참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오는 29일 조림사업 대상지(내흥동 산119-34)에 4년생 편백 1200그루를 심는다.

이 행사에는 군산시와 군산산림조합, 농협중앙회 군산시농정지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재 면적은 8000㎡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식목일(4월5일)보다 앞당겨서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오는 31일 옥산양묘장에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개최해 감나무와 대추나무 등 유실수 2680그루를 배부할 계획이다.

신남철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 나무를 심고·가꾸는 것에 대한 시민 참여를 이끌어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라면서 "나무를 소중하게 가꾸고 조성해 경제적·공익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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