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운영 차질 최소화 위해"
다음 주 공식입장 내놓을 것
24일 김 사장은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4월 경영평가 이후 용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까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사직서가 제출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인천공항 개항 22주년을 앞두고 있어 김 사장은 "다음 주 중에 공식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2월 취임한 김경욱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이다.
최근 공항 터미널과 기내에서 실탄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인천공항 보안 구멍이 생겼다는 여론이 확산한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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