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백현·진에 이어 4 번째로 그룹·솔로 밀리언셀러
앨범 발매 당일 밀리언셀러 솔로는 처음
24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민이 이날 오후 1시 발매한 '페이스(FACE)'는 같은 날 누적 판매량 102만장을 넘겼다. 일반 버전 약 76만장, 위버스 버전 약 25만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민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싱어송라이터 서태지, 한류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백현, 방탄소년단 동료인 진에 이어 역대 4 번째로 그룹과 솔로 모두 밀리언셀러를 보유한 가수가 됐다.
특히 앨범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솔로는 지민이 처음이다.
팬덤이 두터운 만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도 관심사다. 첫 솔로 음반인 만큼 '빌보드 200'에 오르면 첫 진입인데, 높은 순위로 데뷔할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K팝 솔로 가수 중 해당 차트 최고 순위는 방탄소년단 리더인 RM(김남준)이 지난해 말 내놓은 음반 '인디고'로 기록한 3위다.
지민은 '핫100'에도 역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민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에 실린 솔로곡 '필터(Filter)'로 해당 차트에서 87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바이브'로는 76위를 찍었다. 우선 다음 주 초 공개되는 '핫100'에 선공개곡 '셋 미 프리 Pt.2'가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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