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부산 동래구, 상호 교류 발판 굳건

기사등록 2023/03/24 17:05:35

장준용 구청장, 옥천군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상호 교류를 위해 23일 충북 옥천군을 방문한 장준용 부산시 동래구청장이 황규철 옥천군수와 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축제 교류를 통한 문화 공유와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옥천군 제공) 2023.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가 상호 교류를 위한 발판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과 부서장 10명이 전날 군을 방문했다. 지난 2일 황규철 옥천군수가 동래구를 방문한 데 따른 화답 차원이다.

방문 첫날 양 기관은 간담회를 열어 축제 교류를 통한 문화 공유와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농산물 판로 확대와 중소기업 제품 홍보, 청소년 체험, 생활체육 교류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장 구청장은 이날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 군수가 동래구에 기부한 금액과 같다.

다음 날 방문단은 육영수생가와 정지용문학관을 둘러보고 옥천의 향토 음식을 맛봤다.

황 군수는 "앞으로 돈독한 우정을 지속 쌓아가고, 양 기관의 상호 교류와 함께 협력 사업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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