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년 평내호평 역에 이어 세번째 개원
만 3세 이하 아동 44명 내외 총 4개반 편성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24일 국가철도공단은 경의중앙선 탄현역 광장에서 '키즈레일(Kids Rail) 탄현역 어린이집’ 개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행사에서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저출산 문제 해소와 보육부담을 해소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보육시설 확대 등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19년 평내호평역과 지난해 여주역에 이어 세 번째로 탄현역에 철도 어린이집(Kids Rail)을 개원했다.
탄현역 어린이집은 기차 이미지를 건축물에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지상 1층 건물 연면적 316.5㎡, 놀이공간 113㎡ 등 총 429.5㎡ 규모로 조성했다.
어린이집 운영은 고양시가 국·공립 형태로 민간에 위탁하여 만 3세 이하 아동 44명 내외로 총 4개 반(만 0세 반, 만 1세 반, 만 2세 반, 만 3세 반)을 편성하고, 기본 보육시간(오전 9시~오후 4시)보다 7시간을 연장한 시간 연장형(오전 7시30분~오후 9시30분)으로 운영해 맞벌이 학부모들의 자녀 등·하원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일 공단 부이사장은 "공단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역을 이용한 ‘철도 어린이집(Kids Rail)’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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