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위해 부산 동래-충북 옥천 우호 교류 추진

기사등록 2023/03/24 14:20:56
[부산=뉴시스] 지난 23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옥천군-동래구 교류협력 간담회' 이후 장준용 동래구청장(오른쪽)과 황규철 옥천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래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3일 우호 교류 추진을 위해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교류협력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옥천군 방문은 지난 2일 동래구를 방문한 황규철 옥천군수와 옥천군 관계 직원들과의 1차 간담회에 이은 양 지자체 간의 두 번째 만남이다.

동래구와 옥천군은 지난해 8월 민선 8기 기관장 상호 간 유선 교류를 시작으로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옥천군 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 ▲외교부 아동 폭력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동래구와 문화·관광·체육·농업 분야 등 6개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 지자체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 교류를 이루고자 ▲대표축제 참가 ▲상호 동호회 교류 ▲우수정책 접목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옥천군 방문으로 지난 2일 논의한 교류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준용 구청장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대한 답례로 옥천군에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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