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국회토pic]은 국회에서 일어난 중요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보는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로 매주 토요일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김기현, "균형추 맞춰달라"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대표가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해 "여야 대립과 갈등이 격화된다는 우려가 많다. 여러 가치도 다르고 지향하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국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적을 향해가고 있다는 인식만 함께 한다면, 연대와 포용, 대화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께서 균형을 잘 맞춰서 다른 의견을 절충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수시로 찾아와서 귀찮게 해드리겠다. 불편하시더라도 시간 내서 말씀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야 원내대표 의장 주재 회동서 양곡관리법 입장차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주재하며 양당의 양곡관리법 합의안 처리를 촉구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 의장은 여야 견해차로 23일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김 의장은 추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시, 3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에서 민주당 수정안대로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 정순신 자녀 학폭 청문회 야당 단독 의결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자 정순신 자녀의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청문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재위, K칩스법 합의안 통과
국회 기획재정위는 22일 전체회의에서 기업들의 반도체 설비투자 세제 지원을 상향 조정한 반도체특별법(K칩스법)을 가결 했다. 여야가 합의한 안은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비율을 대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올리고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확대했다.
◆'과잉 생산 쌀 의무 매입' 양곡관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가 매년 과잉 생산된 쌀을 의무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초과 생산량이 수요 대비 3~5% 이상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이상 하락할 경우 정부 매입을 의무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쌀 과잉 생산으로 쌀 값이 폭락하자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
◆서해수호의날 맞아 대전 현충원 찾은 김기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참석 후, 서해 수호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고 서정우 해병하사의 모친과 만나 대화를 하기도 했다. 고(故) 이상희 해군하사의 부친인 이성우 천안함 장병 유족회장은 "전 정권 때는 가족들이 숨도 못 쉬고 살았다"며 "정권이 바뀌었으니 천안함 특별법 제정을 해달라. 국민의힘에서 발의해서 추진하다가 계류돼있고 발전이 없으니 힘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김 대표는 "알겠다"고 대답했다.
◆이재명 대표, 울산서 현장최고위·현대차 방문 등 민생행보 재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울산시당에서 제87차 울산 현장 최고위원회 주재하고 이어 현대차 공장과 시장을 둘러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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