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최대 2000만원 보장

기사등록 2023/03/24 11:44:11

시민자동가입, 2020년이후 56건 4억 3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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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이 내년 3월 5일까지 전국 어디서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급성 감염병 사망위로금 ▲사회재난 사망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15개 항목이다.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개인보험과 중복으로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여수시는 혜택에서 누락되는 시민이 없도록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항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여수시 ‘시민안전보험’은 첫 가입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56건에 총 4억 31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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